캐릭터 제작부터 애니까지 혼자 했던 작업. (스토리, 배경 소스, 성우 지원받음)

 

https://youtu.be/DAFfbGhS1gE

se2 vs 4a 화면 슬로우모션 비교 촬영



최근 그동안 픽셀 4a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부쩍 눈이 피로해서 다시 se2로 메인을 바꿨는데 충전해 두느라, 잠자리에 누워서 4a 쓰면서 화면을 자세히 보니 플리커링이 느껴졌다.

두 기기를 평소 잠자리에서 보는 밝기로 해서 se1을 이용, 같이 놓고 슬로모션으로 촬영해봤다.
(갑자기 느려지는 부분부터 슬로모션임)

블랙 테마에선 눈으로 봐도 보일 정도였는데 조건을 맞추기 위해 흰 배경으로 맞췄다.
흰 배경에서는 조금 덜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se2와의 비교 슬로우 영상을 보면 처참할 정도로 차이가 난다.
4a를 사용하면서 그동안 눈이 피로하게 느껴졌던 확실한 증거를 잡았다!(플리커링, 스미어링)

픽셀 4a가 아닌 고가 OLED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특성상 약전류에서 플리커링이 심해지는 걸로 알고 있다.
아마 그래서 블랙 테마에서는 눈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느껴졌던 것 같다.

플리커링이 문제인지 스미어링이 문제인지 둘 다인지 다른 원인이 또 있는지 까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눈이 피로한 건 확실하다.

se1 보다 se2가 확실이 눈이 편해서 고민하다 카메라+배터리 업그레이드로 생각하고 4a로 간 건데 4a의 경우 se1 보다 눈이 피로한 건 확실하다.

고가의 oled는 뭐라도 낫겠지 싶은데 매장에서 잠깐 본 수준이라 모르겠고 4a의 oled는 눈이 상당히 피로 해진다는 건 확실하다.

OLED 수명 지키려다 눈 수명이 줄어든다면 언어도단이니 화이트 테마로 쓰는 게 조금이라도 낫으려나..
나중에 oled 액정을 쓰게 되면 꼭 테스트해보고 저가형은 안 써야겠다;;(고가 제품이 없어서 테스트 불가;)

 한동안 4a를 메인으로 사용했고 고민 끝에 오늘 se2에 다시 유심을 끼웠다.

4a 상당히 좋은 스마트 폰이고 쓸만했지만, 떨어지는 사용자 경험과 저품질의 oled가 제일 큰 이유라 보면 되겠다.

 

 블랙 테마도 원래 좋아하지 않지만 기존에 화이트 테마의 플랫폼들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왔다 갔다 하거나 짜깁기로 보이는 각 어플이나 사이트의 테마들..

사용 중에 계속 느껴지는 약하고 싸구려틱한 햅틱 등의 반응 체감..

이상하게도 점점 침침 해져만 가는 눈..

 

 배터리는 확실히 좀 더 안정적인데, 3a랑 밸런스가 다른 건지 안드 12 때 바뀐 건지 모르지만, 3a때는 그렇게 만족했던 카메라의 색감이나 화밸 등과는 뭔가 다르다.. 무언가가 더 맘에 안 드는 방향으로 바뀌어서 여전히 화질은 좋지만 계속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을 떨쳐내지 못해 고민하다가 오늘 다시 바꿨다.

 

 센서가 작아서 화질 차이도 나고 구글의 후보정 성능과 사물의 인물 모드, 야간모드 등이 아깝긴 하지만 se2도 잘 나오는 편이라 제일 아쉬워지는 부분이라면 배터리가 아닐까 싶다.

 코시국이라 사진 찍을 일이 많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4a는 안드 앱 전용 서브 및 카메라 용도로 사용하고 se2를 메인으로 써보려고 한다.

다시 se1으로 돌아가기엔 급 차이가 너무 나서 se1은 봉인을 할지 판매를 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se1도 눈 침침해짐)

 여름 되면 다시 꺼낼지도 모르겠지만 겨울엔 배터리 때문이라도 실사용은 힘들지 싶고 시력 보호를 위해서라도 se2에 적응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지 싶다.

4a를 메인으로 쓴 탓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근 한 달 사이 시력이 급 떨어지는 것 같다;;

 

 오늘 혹시나 싶어 인터넷 리뷰 뒤져서 4a와 아이폰 12 미니 등의 비교 리뷰를 살펴봤는데 유튜브 리뷰 화면으로 보기에도 12미니 대비 4a 화면의 화질이 안 좋은 게 보일 정도라 안 되겠다 싶었다.

젊을 때면 모르겠지만 이미 노안이 올 나이라 피로도가 상당한 듯;;

 만약 se2를 쓰는데도 계속 눈이 나빠지는 느낌인 거면 4a의 저가 oled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고 괜찮아진다면 가능한 lcd 모델로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을 때가 온다면 고급 oled로라도 선택해야지 싶다.

 

 한 손 모드의 경우, 아이폰이 미세하지만 좌우 길이가 짧고 두께가 얇아서인지 한 손 모드로 상단 화면이 반쯤 내려왔을 때 대각선 좌측 위에 엄지가 닿고 엄지 살에 조금 눌려도 시스템적 무효처리 알고리즘 덕인지 오작동 없이 쓰기 쉬운 반면, 4a의 경우는 좌측 상단은커녕 그냥 좌측 끝도 오작동 때문에 쓰기 힘들었다.

 좌측을 터치하러 가다가 엄지 살이 살짝이라도 닿으면 먼저 터치가 되어서 짜증이 날 때가 제법 있다.

하단부 베젤도 없다 보니 더욱 심한데, 주로 한 손 조작을 선호하는 나는 이 부분이 은근 짜증 나기도 했다.

 나중에 lcd 사용하는 폰이 없어지면 어떡할지 걱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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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구형 아이코스를 사용하였기에 최근 출시된 기기들의 정보는 모르지만 당시 호환 연초들 중에선 아이코스가 그나마 연초에 제일 가까운 느낌이라 만족했는데 단점들도 있고 주변에 보니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실망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걸 알게 되었기에 나름의 팁을 올려 본다.

 

먼저, 제일 중요한 제대로된 맛을 즐기기 위한 팁

  • 청소는 기본, 매일은 힘들겠지만 가능하면 자주 청소해주기
  • 스틱을 꽂기 전 담뱃잎 부분을 잘 살펴서 잎 들의 정렬 라인을 찾기
  • 살짝 타원이 될 정도로 엄지, 검지를 이용해 눌러주면서 찾아도 된다.
  • 블레이드가 꽂힐 가운데 부분 잎의 조금 긴 라인이 블레이드와 샌드위치처럼 방향이 맞게 각 맞추기(;;|;:) <- 이렇게
  • 팁을 라인 맞춰 올린 상태로 전원 켠 후 2초 정도 후 삽입 시작
  • 절대 힘으로 누르지 말고 블레이드 구멍 위에 얻은 후 손가락 혹은 손가락 마디로 톡톡 쳐서 스무스하게 들어가는지 확인
  • 큰 힘 없이 들어가는게 확인되면 그대로 계속 망치질해도 되고 검지 끝으로 눌러줘도 된다.
  • 만약 누르다 안들어 간다고 힘으로 억지로 누르면 안 되고 들어가면서 살짝 방향이 돌아가면 돌아가는 데로 힘주지 말고 끝까지 삽입하는 게 중요
  • 맛있게 연초~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주변 사람들을 보면 무작정 스틱을 눌러서 스무스하게 안 들어가도 힘으로 눌러서 피우는데 그렇게 하면 잎이 제대로 쪄지지가 않기 때문에 이상한 맛이 난다.

보통 한 두 번 써보고 잘못 샀다거나 맛이 없다거나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시작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피우면 항상 일정하게 연초다운 맛의 아이코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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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4a의 완만한 배터리 소모 곡선
se2의 가파른 배터리 소모 곡선



3a로 첫 픽셀 잘 쓰다가 se1, se2랑 비교해서 쓰다가 3a 정착하려던 그날!
샤오미 워치 사러 갔다가 3a 분실함.

한동안 다시 se1를 메인으로 사용 후 추워지면서 배터리 때문에 다시 se2로 메인 옮겼지만, 옮긴 다음날 4a가 저렴하게 나왔길레 바로 구해서 간만에 4a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됐음.

사실 3a 분실 직후 픽셀 중고를 노렸었는데, 매물도 구하기 힘들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픽셀을 포기, 다시 se1으로 돌아갔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배터리 때문에 se2로 메인을 옮긴 다음날, 저렴한 4a 매물을 발견 못했다면 다시 픽셀을 만지게 될 날이 몇 년 뒤였을지도 모르겠다.

3a땐 안드11이었는데 4a는 안드12로 복귀함.
근데 기대와는 달리 3a 보다 버벅이고 발열에다 액정도 눈이 아파서 실망이 컸음.(지난 글 참조)

하지만 참고 일주일 정도 쓰면서 큰 업뎃+자잘한 업뎃을 거치면서 성능 올라가고 눈뽕은 더 어둡게 켜짐 기능으로 적응하며 메인으로 사용 중임.

안드 12로 와서 좋아진건 "한 손 모드 사용하기"라는 기능이 생긴것!

예전에 se1에서 옮길 기종으로 3a와 se2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커진 녀석들에 적응이 힘들었다.
그나마 se2에 손이 더 갔던 부분은, 홈버튼 더블 터치로 그나마 한 손 컨트롤이 편했던건데 12에서 이 부분도 해결되어 유리해졌다.
근데 제스처로 작동이 안되서 버튼을 꺼내놓고 쓰고 있다.

최근 아이폰 쪽은 전기종 배터리 스웰링 및 순삭 때문에 불만이 쌓이는 중인데 4a가 확실히 배터리 부분에선 앞선다.

아이폰도 새벽 업뎃 후 배터리 닳는게 좀 나아진거 같아서 좀 더 기대해보곤 있음.

스샷은 아내랑 서울 나들이 다녀 온 날의 배터리 소모 스샷인데 4a가 이정도면 픽셀5는 정말 이 사이즈 폰 중 배터리 하난 최고임, 여유가 있다면 픽셀5 갖고싶네.
근데 초기 발열문제가 있었으니 이 부분은 체크가 필요할듯.

배터리 관련 비교에 관해선 물리적 용량 차이가 크다고 보는데, 스샷의 아이폰se2는 1년 1개월 사용한 제품이며 4a도 1년 넘긴 했지만, 전 판매자분 얘기로 실사용은 하지 않고 업뎃만 하고 유지만 했다고 하셨음.
se2도 대용량으로 교체한다면 비교급이 될지 모르겠지만 애플에서 업데이트로 배터리 소모를 제대로 잡을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
애플은 벌써 몇년째 소모를 늘리기만 하다가 이번에 살짝 나아진듯 보이는데 아직 업뎃 첫날이라 확신은 금물.

요즘 애플이고 픽셀이고 최신폰들 통신, 발열 등 기본적인 기능 부분에서 조차 문제가 넘쳐나는게 참..
소프트웨어도 갈수록 산으로 가고.. 너무 배째라로 나오는 추세라 당분간 4a, se2를 돌려가며 잘 쓰다가 픽셀5가 저렴하게 보이면 그때나 교체 생각해 봐야겠다.

se2든 4a든 중고 20만원 +-@ 금액대로 구할 수 있는 스마트 폰들 중에선 최고의 폰들이다.



생각나는데로 정리

  • 디자인 : se2=>4a
  • 재질 및 마감 : se2>4a
  • 조작성 : 4a>>se2
  • 무게 : 4a>se2
  • 배터리 : 4a>>se2
  • OS : 둘 다 점점 산으로~
  • 기본 카메라 사진 : 4a>>se2
  • 기본 카메라 동영상 : se2>>4a
  • 이어폰 단자 : 4a
  • 부품수급 및 교체 난이도 : se2>>4a
  • 정식AS : se2
  • 사설AS : se2>>4a
  • 낙하 시 유리함 : 4a>se2
  • 국내사용 : se2>>4a
  • 사진무료저장 : 4a
  • 스팸처리 : 4a>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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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눈으로도 확인 안되는 어두운 곳에서 이정도로 정확한 색상을 뽑아주는 픽셀, 4a 나이트사이트 모드 촬영
위 사진의 4a 기본 촬영, 형체도 구별이 힘든 어둠


예전 3a 사용기에서도 테스트 했었지만 이것이 픽셀을 쓰는 이유이자 버리지 못하는 이유!
아래 사진이 실제 눈으로 보이는 현장 느낌이고 위는 나이트사이트 모드를 사용한 촬영 원본.
이중노출을 사용하면 더 조절되긴 하지만 3a때와 달라서 조절 패턴 적응이 필요할 듯 하다.
픽셀의 신기한 점은 모양은 물론 색상조차 구분안되는 환경에서 어떻게 원래 색상을 뽑아주는지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좀전에 새 업데이트 후 volte가 막혀서 재작업을 해줬는데 원툴 덕에 몇분만에 끝냈다.
정말 한국에서 픽셀을 쓰기 위해 필수인 부분을 위해 기반을 다져주신 누리로님과 따라하기 조차 이해하기 힘들거나 버거워 하는 초보분들을 위해 원툴을 개발해 주신 꿀라우드님 등 여러 선구자 분들이 계시기에 이렇게 한국에서도 픽셀을 사용할 수 있음에 여기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남겨본다.

이번에 구글맵도 업데이트 되어서 허허벌판이던 지도에 여러 정보들이 뜨기 시작했다!
기쁜 마음에 혹시나 애플맵도 열어봤지만 여긴 아직도 불모지 상태;;
애플이든 구글이든 빨리 한국만 제외된 여러 서비스들이 빨리 뚫렸으면 좋겠다.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로 인한 본문 감상 내용에서 변경사항 있으니 참조

출처: https://nneco.tistory.com/entry/픽셀pixel-4a-일주일-사용기 [고양이님의 생선가게]

 

 

아끼던 se1은 이제 se2에 자리를 내어주기로 했고, 최근 영입한 4a를 3일 정도 메인으로 사용중이다.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3a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했었고 4a의 첫인상은 기대와 달리 3a 보다 못하다는 인상이었다.

먼저 3a에서 4a의 장단점을 간단히 따져보자면, 외관, 용량, 정식 출시 가격, 하드웨어 등 전반적으로 4a가 우위에 있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장단점이 있다.

이 중 출고가 기준과 중고가 기준으로 차이가 있으며 1년 차이임에 비해 기본 사양의 차이 때문인지 중고가는 4a가 월등히 높다, 출고가는 3a가 높지만..

 

4a가 첫 날 이상하게 버벅이거나 하던 부분은 조금 쓰면서 나아졌고 액정 부분은 직접 비교가 안되기에 치우고, 비슷한 가격이라 치면 용량이나 하드웨어 부분에선 당연히 4a가 앞선다 하겠다.

다만 실제 사용하면서 주는 느낌은 왠지 3a가 더 좋았던것 같다.

 

 

3a vs 4a 

  • 액정 - 3a때 액정이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4a의 경우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다. 어둡지만 밝기를 좀 낮춰 써도 문제없던 3a에 비해 밝기를 낮춰도 올려도 4a는 뭔가 눈이 피로해지는 느낌이 여전하다. 디자이너였고 짝눈 사선 난시에 노안까지 오면서 원래도 민감한 눈이 더 민감한 상태라서 그럴수도 있으니 그냥 봐서 문제를 못느낀다면 이 부분은 신경 안써도 되겠다.
  • 여러번 강조했었는데 디자이너로서 제품 디자인은 단지 놓고 보기에 예쁘기만 하다고 되는게 아니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폰도 그렇고 픽셀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단에 홈버튼 정도의 베젤이 있는게 실용적인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터치 오류를 줄여주고 하단에서 위로 올리는 제스처의 경우에도 그립상태에서 엄지의 가동 범위가 줄어들어 편하게 가능해진다(se2도 페이스 아이디 기종에 대해 동일함). 4a는 작으면서 더 큰 화면을 가졌고 홈버튼 없는 신형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얇은 베젤을 가졌기에 하단 제스처를 할 때마다 엄지가 고생을 하며 폰을 떨어뜨릴 것 같은 불안감을 조성한다. 그나마 서거나 앉아서 사용시에는 중력때문에 조금은 낫지만 누워서 한 손 조작을 하려면 떨어진다.
  • 3a에 비해 더 작고 가벼우며 더 큰 액정은 4a의 장점이다. 인덕션 디자인의 카메라는, 굳이 싱글렌즈에서 필요할까 싶고 마음에 안들지만 아이폰에 비해선 양반이라 본다. 카툭튀도 귀여울 정도라 이정도면 굿잡~
  • 오늘 찾아 본 중고가를 보면 4a가 30선, 3a가 16선 딱 두배 정도인데 배터리나 카메라 성능은 비슷, 용량은 두배 차이니까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4a, 아무 생각없이 찍어도 잘나오는걸 원한다면 3a 추천한다. 발열 면에선 3a가 좋다. 가격 2배 차이는 기본 용량과 1년 구형 차이 정도로 보면 적당해 보이지만 출시가로 따지자면 애매하다.

 

 

3일 정도 4a를 메인으로 사용중이지만 집에만 있는 상태라 전반적인 사용으로 비교할 수 없었다.

오늘 기본 통화 및 페이스북 메신저 음성통화를 써봤는데 상당히 깨끗하게 들렸다.

아이폰의 경우 기본적으로 통화 성능이 떨어진다.(망할 인텔칩 때문에;) 대신 아이메세지나 페이스타임이 있기에 만족했었지만 오랜만에 4a로 일반 통화를 하는데 귀가 뻥 뚤리는 느낌이 들 정도;; 

 

4a로 옮긴 후 스팸 관련 앱은 하나도 설치 안했는데 기본 설정에서 스팸 기능 켜 둔 정도로도 스팸전화나 문자를 막아주는게 좀 신기했다. 반대로 se2 사용중에는 스팸 앱을 설치안하면 자꾸 걸려 오는 스팸 때문에 힘들었다.

근데 아는 동생 얘기로 후후 설치 후 스팸 양이 늘었다는 불만을 들을 적이 있다. 어쨌던 앱 깔고 매일 업데이트 및 차단 설정 해주는게 귀찮은데 4a로 옮긴 후 편해졌다.

 

내가 9년 넘게 그나마 꾸준하게 즐기는 게임이라면 퍼즐앤드래곤 이라는 퍼즐겜이다.

se1에서도 무리없이 돌아가는 게임이고 3a 에서도 큰 문제 없었다고 기억하는데 4a에서 뭔가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밤에 설치해서 해보고는 정말 당황했다;; 스펙 대로라면 3a에서 보다 스무스하게 돌아가야 하는것 아닌가? 뭐지?

하면서 이것도 버벅일 정도면 그냥 se2로 넘어가야하나.. 까지 심각하게 고민했다.

안드로이드 12의 문제일지도 모르고 해서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하고 옮기는건 보류했지만 꽤 실망한 부분이다.

게임(성능)이 중요하면 픽셀은 무조건 선택하지 않는게 국룰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제일 걸리는건 눈이 피로한 문제인데 이것때문에 설정 만져보다가 제일 많이 보게 되는 웹서핑에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삼성브라우저를 선택하게 되었다.

블랙테마는 안예뻐서 싫어하지만 OLED라 어쩔 수 없이 블랙테마를 쓸 수 밖에 없는데,  밝기를 낮추면 눈이 침침해지고 높이면 눈뽕 때문에 피로하고 진퇴양난이었다;;

블랙 테마에서 글씨와 배경의 대비를 좀 줄이면 나아질까 싶어서 찾다가 삼성브라우저의 배경이 진회색이라 피로감이 조금 덜하기에 우선은 이정도로 대처하기로 했다.

폰트 색상을 약간 그레이 생각으로 바꿔주면 훨씬 눈이 편해질 것 같은데 그런 기능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4a와 se2 두 기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사실 쉽지 않은데, 가장 단순하게 보자면, 게임 등 고사양이 필수라면 se2, 저조도 촬영 및 심도 사진이 필수라면 4a 뿐이다.

두 기능 다 포기못하는데 둘 중 하나 고르라 치면 se2가 되겠다.

저조도나 심도는 귀찮고 조금 딸리더라도 서드파티 앱으로 어느정도 커버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4a의 성능은 어찌 할 방도가 없고 OLED의 수명과 쉬워졌다 하더라도 한두달에 한번은 해줘야 하는 volte 패치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타 조작성이나 호환성 등에선 4a가 앞서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그냥 다 포기하고 "se1+패드미니"를 생각하게도 만들지만.. se1은 이제 놔주는게 나을 것 같고, 두 기기 중 아직 고민중에 있다.

 

 

4a vs se2 (SE 2020)

  • 액정 - 전화 SNS 웹서핑 등의 용도라면 단연코 SE2의 LCD+트루톤, 막강한 자동밝기 성능이다. 4a의 액정은 OLED 중 고급제품도 아니며 암부 표현이 좋다는 점을 빼면 모든 면에서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짧은 수명으로 인해 블랙테마는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강한 대비와 플리커링 때문에 시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는걸 꼭 알고 가길 바란다. (내가 굳이 최근까지 se1을 메인으로 썼고 나중에 바꾼 제품도 se2인건 LCD 제품이란게 크게 작용했다. 아이폰 11이 애플의 마지막 LCD 제품이지만 지문인식이 빠지고 너무 무겁기에 제외되었다.) 솔직히 눈 건강 때문에 픽셀도 포기했었는데 너무 저렴하게 나온 4a를 발견해버려서 이렇게 다시 고민중인 것이다. 출퇴근시 폰으로 영화나 유튜브를 주로 보는 유저들은 하나같이 LCD를 비하하며 OLED를 추앙하는 추세인데, 그러다 금방 시력이 저하 될지도 모르니 주의하는게 좋다. 액정 수명이야 교체하면 된다 쳐도 눈 수명은 불가능 하기에 영화 몰입도에 시력을 바치기엔 너무 아깝지 않은가;; 나같으면 OLED 폰으로 장시간의 영화 감상은 절대 하지않겠다. 물론 웹서핑도 줄이는게 좋다. 4a용 LCD 액정이 판매한다면 필수로 교체하고 싶다. 카메라를 중시 하면서도 4a와 se2를 자꾸 비교하는 제일 큰 이유는 눈의 피로도, 즉 액정이고 se1 놓아주는 첫번째 이유도 액정이다. 트루톤 기능은 눈을 위한 혁명이고 자연스런 밝기 조절 성능과 어우러져 눈을 정말 편하게 만들어 준다.
  • 카메라 - 픽셀을 구입하는 이유다. 최근의 모든 제품들은 충분히 좋은 화질을 선사하고 있지만 이 가격대에선 최고의 선택인 4a이다. 컬러 밸런스나 저조도 표현력은 타사 플래그쉽에도 지지 않는다고 본다.
  • 배터리 - 두 기종의 배터리 상태가 다르기에 정확한 비교는 안되겠지만 전반적으로 4a의 배터리가 우세하다. 3a때도 마찬가지 였는데 안드로이드 기종 치곤 대기배터리도 안정적이고 오래간다. 거기다 절전모드에 초절전모드 까지 있어서 완승. 애플은 배터리게이트로 꽁짜 교체 후 부터 배터리 교체로 뒷돈 챙기는 계획을 착실히 진행중이라 의심중이며 실제로 최신형 까지 배터리 웨어율 진행 상태를 보면 가관이다;; 배터리 관련 문제는 포기하는게 좋다. 1,2년 후 배터리 교체를 생각한다면 se2가 서드파티 부품을 구하기도 자가 교체 난이도 면에서도 훨씬 낫다.
  • 조작성 - 위에서 3a vs 4a 비교 할 때도 언급했지만 상단은 몰라도 하단과 옆면 베젤은 필수다. 3a때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는데 4a 사용 후 3일 밖에 안되었지만 툭하면 상단바가 갑자기 내려온다던지 한 손 조작시 엄지 밑살에 눌려서 오동작을 하는 일이 너무 많다. 대신 안드로이드 12에 한 손 사용 모드가 추가되면서 화면 상단 탭을 터치하거나 뒤로가기 등에서는 4a의 승이다. 
  • 터치감 등 - iOS와 안드로이드의 좁혀지지 않는 차이 중 하나일까.. 자동 밝기 조절 처럼 아직도 안드로이드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라 se2 승. 키보드 터치의 햅틱반응의 차이인지 탁탁 물리키 느낌마저 주는 아이폰의 반응에 반해 뭔가 미끄러지듯 가끔 제대로 눌러진건가 싶기도 한 느낌의 터치반응. 웹페이지나 앱의 메뉴 등에서도 완성되지 않은 느낌의 반응성과 더해지면서 더욱 만족도를 떨어뜨린다.
  • 저장 공간 - 카메라에 특화된 기기 답게 원본백업은 아니지만 사진의 무제한 백업 기능은 4a 승.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도 가격대비 용량도 좋으며 가족 공유 등 괜찮지만 무료에겐 비빌 수 없는 부분. 사진을 분류해서 이것 저것 만들어주는 자동 이벤트 부분에서도 구글이 낫다고 생각한다. 사진 관련은 대부분 픽셀의 승.
  • 재료 마감 등 - 플래그쉽 폼팩터의 저가형 vs 저가형 폼팩터의 비교라 se2 승. se2가 구형 폼팩터 재활이라고 뭐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애플이 가격 책정으로 미친짓 한거지 절대 비교거리가 안된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라 se2를 타사에서 출시 했다면 플래그쉽이다. 내가 생각하는 마진쿡의 최고로 잘못된 선택이었고 유저들에겐 축복이었던 사건이다. se2 성능과 가격정책의 실패로 인해 굳건하던 애플 제품의 중고가가 폭락하는 시발점이 됐고 구형 모델은 물론 신형에 속하는 11,12 시리즈 까지 폭락, 거기에 타 제조사들 까지 기존의 중저가 폰의 스펙 장난질을 이전 처럼 못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같이 폰에 많은 돈을 쓰지 않는 유저 입장에서는 횡재였다. 개인적으로 팀쿡이 한 일 중,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 칭찬한다!

 

스마트폰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배터리? 화면 크기? 아니다. 건강이다!

현대인은 TV 보다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을 소비하기에 그만큼 배터리나 큰 화면에 집착하지만 고작 시간 때우기와 건강을 교환하는게 좋은 선택일까?

시력과 손목이 아작나고 나서야 후회하지 말고 건강부터 챙기는게 어떨까 싶다.

꼭 폰을 오래봐야 한다면 가능하면 LCD 제품을, 오래 들고 쓴다면 가벼운 제품을 추천한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 유튭이나 영상을 매일 장시간 시청한다면 암부표현 운운 하기전에 LCD에 가벼운 제품이나 거치 가능한 방법을 연구해서 모쪼록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비슷한 예로 한동안 커널형을 쓰다가 다시 오픈형 이어폰만 쓴지 오래 되었는데, 커널형 이어폰 쓰다가 이명이나 감염병 등으로 청력 손상 후에 후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주변 소음에서 벗어나려고 한 결과였으며, 마찬가지로 영화 볼 때 암부표현이 좋니 배터리 오래가니 등의 이유로 무턱대고 OLED에 무거운 폰만 쓰다간 시력과 손목, 목 척추 등의 건강과 교환하는 날이 당겨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개인적으론 가능한 가벼운 폰을 추천하며 아직 많이 부족한 기술이니 아직은 LCD 폰을 쓰거나 장시간 보는건 피해서라도 건강을 먼저 지키길 바란다.

 

 

사진으로 보면 se2가 어두워 보이지만 실제론 비슷한 체감의 밝기 설정, 트루톤 때문에 se의 화면이 대비되어 꽤 누렇게 보이지만 실제로 각 기기를 사용할 때는 그런 느낌은 받지 않고 se2는 눈이 상당히 편안하다. 위 사진을 두장 찍었는데 지금 4a 화면을 보면 살짝 체크무늬 같은게 보이는가? 한장은 이렇게 보이고 다른 한장은 괜찮다. 4a의 화면이 꽤 어두운 축에 속해서인지 플리커링 현상도 심한편이라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는지도 모르겠다. 밝기를 올리면 조금 나아지는 대신 묘하게 눈뽕이 와서 흠..&nbsp;

 

4a의 비교사진 밝기상태는 75% 정도
se2의 비교사진 밝기 상태는 35% 정도
4a 에서 크롬과 삼성브라우저 비교. 그냥 봐도 알겠지만 삼성브라우저(좌)가 훨씬 피로도가 덜하다.

인물모드/ 돈카츠
인물모드/ 차 한잔
일반모드
야간모드
야간모드+슬라이드 조정

픽셀 4a 들고 저녁 먹으러 다녀오면서 몇 컷.
3a 때와 달리 4a에서 "향상된 HDR+"모드가 사라졌기에 그냥 나이트사이트로만 찍어도 일반 사진과 큰 차이가 없더라.

반대로 나이트사이트 안쓰더라도 슬라이더 조절로 조절이 가능하다.

음식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se2에서는 사물에 인물모드 지원이 되지않기에 불가능한 사진이다.
나이트사이트 모드도 없기때문에 본문의 사진 대부분은 se2를 들고 나갔다면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찍혔을 사진들이다.

야간모드야 어찌 RAW 촬영 후 보정으로 손 본다 하더라도 상당히 귀찮은 과정이기도 하고 사물의 인물모드는 포기하는게 나을 정도로 애플기기에선 프로급 라이다 센서가 없는 폰에선 별로라고 한다.
카메라 위주로 사용하겠다면 중저가 폰에선 선택지가 없다, 오직 구글 픽셀 뿐이다!

사진들은 무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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