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예상대로 가격에 걸맞지않는 온갖 버그들과 문제들로 수령자들 사이에서 불만글들이 올라오는 중이다.

특히나 버벅임 관련과 발열&배터리 소모 관련 글들이 많았는데 QLC가 연관되었을 것으로 의심중이지만 컨트롤러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잡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전에 13버전의 액정 관련해서 출시 전 스팩만 보고  PWM이 거의 두배인 500이 넘어감으로 눈이 많이 편할꺼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이전 버전들 보다 눈시림, 눈아픔 관련 내용이 있었다.

LCD모델 -> 13모델 이동이 아닌 13 이전 OLED모델 -> 13미니로 이동한 유저들에게서 자주 언급되었다.

써보질 않아서 단지 예상이지만 특히 13 미니에 눈아픔 관련 이슈가 많은 이유가, 미니의 OLED만 제조사가 제일 구린 제조사라던지 해서 OLED 구조가 달랐다 던지 뭔가가 있을꺼라 생각된다.

눈아파서 2주만에 팔고 옮겼다는 유저도 있을 정도라 13미니의 경우 눈이 민감한 사람은 오히려 피하는게 좋겠다.

 

나는 se1이 부활하고 나서 메인으로 잘 쓰고 있었는데 최근 보안패치가 있었고 그 후로 버벅임이&느려짐이 조금 돌아왔다;; 팀쿡이 왠일인가 했음. 솔직히 왠지 그럴거 같아서 업뎃하고 싶지 않았지만 긴급보안패치라고 해서 안전을 위해 할 수 밖에 없었다.

카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자면 iOS 15.7.1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고 최신폰인 14까지 신버전으로 업글 후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고 괜찮다는 사람도 있긴하다. 

이번 14는 유독 배터리 효율 문제와 발열 문제로 시끄러운데 5G 기준인지 LTE 기준인지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글들이라 판단이 더 모호하다.

 

솔직히 애플 짜증나서 픽셀 4a를 메인으로 다시 쓸까하고 하루 정도 썼는데 다시 눈물나고 염증이 나오기 시작하길레 포기, 다시 se2로 가야하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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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75 진동판 청소 전

덮개 틈새로 먼지가 많이 보였다.

뚜껑을 따고 보니 먼지가 이렇게 쌓였다, 때를 밀어주기 위해 준비를 했다.

예전엔 부드러운 브러시로 해줬었는데 이번엔 너무 더러웠기에 알코올 솜님의 힘을 빌렸다.

약국에서 산 알콜솜인데 한 조각씩 들어있고 제법 두터워서 네 모서리를 이용해서 한쪽당 2 모서리씩 사용했다.

 

ksc75 진동판 청소 후

알코올 솜에 때가 보이는가~ 너무 더럽다; 이 작은 유닛에서 두 모서리씩 사용했는데 다 저 정도로 더러워졌다.

알코올이 마르면 면봉의 단단한 부분을 떼어내고 남는 푸석한 부분을 사용해서 깔끔히 제거해주면 완성!

사진은 알코올 마르기 전인데 마르고 면봉질 해주면 반짝반짝~ 찌글찌글 해진다.

찌그러진 사진은 깜빡했는데 사진 위쪽에 보이는 빨때를 데고 입으로 흡입해주면 원래 모습(위 사진)처럼 돌아온다.

흡입 상태에서 당기지는 말고 딱 진동판 높이를 유지하면서 찌그러진 부분만 복원해주면 된다.

 

보라~ 목욕 후 깨끗해진 티타늄 코팅 진동판의 우아한 자태를!!

75, 35 다 분해 해봤는데 35는 은색 진동판이 아닌 투명 진동판이다.

35가 단종되면서 나온게 75이고 내가 샀던 35는 근래에 소량 재생산되는 35인데.. 티타늄 코팅이 아니라서 투명 진동판인 건지 뭔지 아직도 의문이다.

 

ksc75는 다 좋은데 먼지망이 없다 보니 이모양으로 더러워지는데 그렇다고 망 씌우면 음질이 바뀌기에 그냥 쓰는게 낫다.

예전에 스타킹으로 먼지만을 만들어 씌워줘봤는데 소리가 달라져서 떼어버렸다;;

뭐 한번씩 청소해주면 되니까 앞면은 괜찮은데 뒤쪽으로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네;; 

망을 씌우면 소리가 변질되어서 안되고 저렴하니까 청소 하지말고 새로 사도 되겠지만 왠지 아까워서..

홍콩은 땅이 좁고 4계절이 없어서 그런지 아내는 한국에 온 뒤로 희로애락이 엎치락뒤치락거리고 있다.

우리에겐 특별할 것 없는 "쌓이는 눈, 울긋불긋 단풍" 등 홍콩에서 보기 힘든 것들에는 엄청 흥분하며 좋아하지만 추위에 약해서 겨울 내내 홍콩에 돌아가고 싶다고 투정 부리고, 여름이면 홍콩처럼 냉장고 같은 쇼핑몰, 대중교통이 없다는데 대한 불만이 양 볼에 가득하다.

호기심 많고 기분이 널뛰기하는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다 보니 하루하루 심심할 날이 없긴 하지만 피곤함도 함께랄까?

 

어쨌든 한국에 올 때부터 가끔 텃밭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올 초부턴 텃밭~ 텃밭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어느 날 텃밭 당첨됐다고(어디서 그런 걸 다 찾아내는지;;) 끌려간 나는 소처럼 밭을 일구었고 여름을 지나 저번 달까지 채소 과일 등 여러 가지를 수확했다.

관리소장님의 교육도 함께 진행이 되어서 여러 가지 정보도 얻고 검색하고 하다 보니 한 해가 후딱 지나간 듯하다.

 

이제 겨울 되기 전 수확할 마지막 작물인 고구마만 남은 상태라 조만간 또 수확하러 갈 참이다.

 

인터넷에서 배터리 자가 교체 글 보다가 보면 가장 위험하면서도 실패율이 높은 부분이 바로 배터리 접착 테입 제거중에 끊어먹고 억지로 쑤셔서 떼어내다가 망치는 것인데, 첫째로 잘 데워서 치즈처럼 부드러워진 상태로 떼어내면 끊어질 확률이 줄어들지만 결국 끊어진 경우의 팁이다.

 

절대 꼬챙이나 납짝이로 쑤셔서 억지로 들어내려고 하면 큰일난다. 자칫 불이 날 수도 있다.

 

이땐, 침착하게 실로 된 치실을 준비해서 배터리 뒤쪽 틈사이로 넣어보자, 그리고 실톱질을 하듯 살살 끊어 내면 안전하게 분리가 가능하다.

최근 se1을 다시 메인으로 쓰면서 요즘 검색안했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았다.

아이폰 14가 출시되면서 모 까페에선 해외 선구매자들의 배송받았느니 밀렸느니 얘기로 어수선하다.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면 지금쯤 수정 되었을 문제들에 대해 몇가지 검색을 해봤는데 여전하고 초기보단 이성적인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더라.

 

조금 쓴 13 미니가 유독 장터에 많이 나오는 이유들 중 하나는 눈시림이 많았다.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팀쿡이 각종 부품들 짜깁기 하는 그순간부터 예상했던 일이라 객관적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글 제목을 급하게 사면 안된다고 달았다.

 

기본적으로 짜깁기 체제(액정, 낸드 등 각종 부품 수급처를 여러 회사로 나눠서 공급받는 형태)를 도입하면서 생긴 객관적 관점으로써의 정보수집 불가라는 항목이다.

이 잔머리는 물론 공급받는 부품 단가와 업체들의 견제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사용자 측면에서 보면 일종의 뽑기이기 때문에 같은 모델이라도 객관적인 정보 수집을 방해하게 된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공정으로 제작해도 수율 차이가 있는 부품들이고 특히 라인 따라 엄청난 하드웨어적 차이를 만들수도 있는 데도 불구하고 공정도 수율도 성능까지 차이나는 여러 회사 부품들을 가져다가 짜깁기로 새제품을 판매한다?

솔직히 상도덕적으로 양아치라고 밖에 할 말이 없는 부분이고 당시 내가 소비자로서 무척 기만당하는 느낌을 받은 부분이었지만 애플 유저들은 별로 신경 안쓰더라.

이것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해 몇 번 글을 썼지만 되려 애플편을 들며 공격하더라.

 

그럼 지금의 상황을 뜯어보자.

A가 구매한 아이폰x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치고 A는 이런 문제가 있다고 글을 올린다.

그럼 짜깁기 x모델을 구매한 유저들 중에 같은 부품을 가진 사람만 동의할 수가 있다.

물론 그중에서도 수율차이로 로또 뽑은 사람은 비동의 할것이고 만약 심각한 문제일지라도 통일된 견해를 도출해내기 어려워 진다.

팀쿡이 여기까지 생각해서 이런 짓거리를 시작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분명 생각 못했다고 할 수는 없을거다.

 

그럼 내가 최근 다시 찾아 본 문제에서 "초기보단 이성적인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라는 부분은 뭘까.

적어도 빠들의 의한 방해나 무시 여론몰이가 덜해졌고, 그간 쌓였던 문제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단 소리다.

나중에 수정되겠지.. 라고 참았던 유저들 중에서도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기도 하다.

하드웨어적인 문제기에 수정될 리가 없음에도 워낙 팬덤이 두텁기에 그런 까페에 이성적으로 의견을 내어봐야 되려 공격안당하면 다행인거다.

 

뭐 어쨌건 통신 끊기고 문자 안오고 씹히는 문제, 눈시림 문제, 풀패닉 문제, QC관련 문제 등 갈수록 개같아지는 문제들은 그대로라는 것이다.

그럼 본문의 제목 처럼, 굳이 14에서 내가 한번 더 보류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맥북에어 2가 나오면서 낸드메모리 속도 관련해서 불만글들을 봤었고(귀찮아서 찾아보진 않아서 정확한 소스는 아님) 이번에 14가 나온다면 또하나의 불안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바로 QLC 를 적용했냐 안했냐 하는 문제.

실제로 층 쌓기 기술이나 컨트롤러의 힘을 빌려 어느정도 속도나 수명이 향상시켰다 해도 기본적인 문제는 사라질 리가 없는 초기 기술을 제일 먼저 모바일에 도입하는 회사가 애플이기 때문이다.

잡스때에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단점 보단 장점이 많았던 애플의 행보였는데 팀쿡 이후로는 단점이 대부분인 상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어폰구녕, 각 부품의 공급처 짜깁기, 돈 몇푼 내기 싫어서 인텔칩 처럼 성능 떨어지는 검증도 안된 부품 도입 등 사용자들에게 모두 떠넘기면서 비싸게 팔아먹고 무슨 문제든 "내부 조사로 문제없다"로 일관하는 배짱 장사.

이 모든 시작은 팀쿡과 함께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QLC를 제일 먼저 도입한다면 역시나 애플이지 않을까 싶고, 아이폰 14 부터 도입하지 싶은 불안감이 본문의 제목을 쓰게 만들었다.

머시기 아일랜드를 시작하는 첫모델이라는 것도 14 구입을 말리고 싶은 점 중의 하나지만 에효..

 

이것 말고도 벌써부터 들리는 머시기 아일랜드와 AOD 관련 문제점들..

아니 이 문제 이전의 아이폰 12, 13대에서 시작되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각종 문제들..

뭐 사고싶은 사람은 그사람 자유니 알아서 할테고 나야 기존 se1, se2나 픽셀4a 사용중이니 상관은 없다만, 신형은 사지도 않을 내가 굳이 이런 글을 끄적이고 있는건, 나도 한때는 애플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애증의 반증.

 

솔직히 se3라도 사야하나 고민하게 만들었던 5g 쪽 문제는 당분간 안전할듯 하고, 이 통신양아치들이 LTE에 뭔 짓꺼리만 안하면 한동안은 괜찮겠지만 결국 기기를 바꿔야 할 때가 올텐데.. 그때까지 LCD에 가볍고 저렴하며 쓸만한 폰이 나올지가 걱정된다. 

생선눈알에서 참치눈알처럼 갈수록 커지는 카메라 렌즈도 혐이지만 무게나 OLED 눈뽕&수명 등 산넘어 산, 첩첩산중으로 문제가 쌓여가고 가격은 점점 치솟는데도 이렇게 물고빨고 구매해주는 충성고객들이 많으니 언제쯤이면 내가 바라는 모델이 나와줄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이제 영상미디어에 지쳐 다시 책을 보거나 시력저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그때 쯤일까나..

 

배터리 자가교체해서 쓸 예정이었던 se2는 se1이 메인으로 바뀌면서 뜯는건 나중으로 미뤄뒀다.

혹시나 se3나 뭔가가 안따지고 업어올 금액으로 뜬다면 옮기면서 팔게될테고 그때는 순정 상태가 조금이라도 더 받을수 있기 때문이지만, se2 가격 보면 그냥 se1 처럼 가지고 있는게 버는거라는 생각도 든다.

 

헉;;; 이런 썅;;

요즘 만사가 귀찮아서 정보검색을 안하고 있었더니 몰랐는데, 글 마무리 전에 혹시나 싶어 아이폰 QLC 검색해봤더니 루머기사지만 2021년 기사에서 벌써 언질이 있었네!! 하아.. 그럼 뭐 보나마나 아니겠나 싶다;;

se1, se2 애들아 제발 오래오래 살아다오..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se1, se2, pixel 4a 이렇게 3개가 있다.

각각의 장단점들 때문에 어느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있는 애증의 가성비 기기들이다.

 

가장 선배인 se1은 아내와 커플이었던 홍콩에서 부터 신혼생활 중인 지금까지 사용중이며 se2와 4a는 중간에 입양한 녀석들인데, se2는 se1 쓰던 당시, 기기 자체에 큰 불만족이 없이 사용했었지만 가끔 사진 좀 잘나왔으면.. 하던 마음과 출시 반년 정도 후 애플의 플래그쉽 신기종들이 나오면서 쏟아진 중고들로 인한 엄청난 가성비 때문에 지르고 본 결과이며, 4a는 야간 사진용으로 구매했던 3a.. 그 후 분실이라는 충격! 몇달 후 저렴하게 나온 매물을 보고 카메라용(+게임용)으로 들였었다.

 

문제는 하나를 가지면 하나의 근심도 같이 온다는 점.

se1 하나만 쓸 때는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사용했었는데 비교가 되다 보니 심카드를 이리저리 옮기며 한 두달씩 사용하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항상 돌고 돌아 돌아왔던 SE1의 마성도 결국 이전 펌웨어 앞에서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출시 초기와 달리 집나간 배터리 효율, 가끔 미친듯한 발열 까지는 어찌 버텼었는데 이전 펌웨어 후에는 정말 쓰기 짜증날 정도로 버벅임과 딜레이가 생겼던 것이다.

 

새 폰을 사라는 애플의 작전이려니.. 하고 최근엔 se2를 메인으로 쓰며 가끔 사진 찍을 일이 있을 때면 그냥 4a를 메인으로 쓸까.. 하던 고민만 하고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긴것이다.

 

그것은 이번 iOS 16이 나오면서 15.7과 선택이 가능하게 나온 것이었다.

당연히 se2 에는 16을 설치했고 se1은 아무런, 정말 아~~~무런 기대도 없이 15.7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잤다.

다음날 se1 업뎃 끝난걸 보고 만져보는데 와우~! 새로 태어난듯 빨라진 녀석에 기대가 없었던 만큼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것저것 만져보면서도 애플이 이럴리가 없는데.. 없는데..를 되내었다.

 

그리고 어제 심카드를 se1 으로 옮기며 다시 메인폰을 변경하게 되었다.

가장 크게 와닿는 점이라면 역시나 버벅임과 속도!

se1과 2는 마이그레이션 한거라 거의 똑같이 깔려 있고 설정도 거의 같다고 보면 되는 상태이고 둘 다 이번 업뎃 후 초기화나 재설정도 해주지 않았다.(평소엔 모든설정 재설정을 한 두번 정도 해준다.)

어쨌건 하루 이틀 만져보면서 이정도면 다시 "메인으로 써도 되겠는데?" 싶은 마음에 다시 메인으로 사용해 본다.

신제품인 14도 별로 좋아진걸 모르겠고 너무 크고 무겁고 비싸며 lcd도 아니라서 나는 별로 끌리지 않는다.

맘 같아선 se2도 15.7로 바꿔주고 싶을 정도로 이번 15.7은 지금까지 양아치 팀쿡이 보여준 애플 iOS와 달랐다.

무슨 생각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정상적인 업데이트에 이상한 기분마저 드는 것이다.

 

항상 새제품이 나올 때 기존 제품은 무덤으로 가져가게 하던, 팀쿡 체제에서 나온 지금까지의 iOS가 아닌 점만은 확실하다.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니 뭔가 찜찜하긴 하지만 무덤에 들어갔던 se1이 관을 박차고 나온게 너무나 기쁘달까!

갈수록 커지는 생선 눈알같은 카메라와 손목, 새끼손가락 아작내는 무게.. 뭐 그게 좋은 사람들이야 잘 쓰겠지.

난 여전히 가볍고 눈이 편한 lcd, 편리한 지문인식에 se2나, 앞으로 보나 옆으로 보나 뒤로 보나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최고의 디자인이라 생각하는  se1과 함께 애플 라이프를 즐긴다.

걱정이라면 더욱 심해진 노안으로 얼마나 메인으로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se1과 가볍게 다닐테다~

10년도 더 된 중고 데스크톱도 그렇지만 얻어서 쓰던 15년 지난 노트북이 사망했다.

벌써 몇 달 전부터 죽음과 소생을 반복하더니 이젠 부팅 후 눈 뜨자마자 감는 걸 반복하는 수준이라 그냥 보내주게 되었다.

 

아내도 인터넷 강의 같은걸 시작하는터라 급하게 구했는데 당근에서 시세 반값에 나온 물건을 운 좋게 업어와서 따로 8기가 메모리 두 개를 사서 업그레이드해줬고 내 거 노리면서 잠복중이었는데 그런 행운은 다시 오지 않았다.

최근 중국 크리로 다시 2,30만 가량 노트북 가격이 상승해서인지 중고가도 같이 올라 살만한게 없어서 구글링을 하던 중 Ideapad Slim5 15 ITL05  512GB CTO에다가 MX450 VRAM DDR6 2GB 모델 새 제품이 45만에 떴길래 일단 구입했다.

타이거레이크 i5 1135G7 모델인데 원래 노리던 라이젠 4500U 모델이 아니었지만 뭐 가격이 깡패라 선지름 후 고민하기로 했다.

 

솔직히 아내에게 준 라이젠 2300u 모델인 15DU490 모델도 이전까지 쓰던 데스크톱보다 빨라서 그 정도 사양만 되어도 괜찮았지만 아내껀 엘지 제품이라 그런지, 새 제품 가격이 아직도 60만 원 초반, 중고가 역시 45만 이상이어서 한대 더 구입하려다가 포기하고 가성비로 레노버 슬림 3 모델 4500U 정도 노리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당근에서 45만 넘는 가격이라 섣불리 구입 못하고 있었던 터라 새 제품에 이 사양에 이 가격은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받아보고 놀란게 오줌 액정! 그리고 오줌을 떠나 눈이 너무 시린 것이었다!!

액정  밝기도 아내 건 250니트고 내껀 300 니트인데도 하늘과 땅 차이의 패널 퀄리티에 충격을 먹었다;;;;

쿠팡 와우라서 그냥 반품할까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다른 문제는 없었기에 어찌 참고 써보자 싶어 인터넷을 뒤져보니, 오줌 액정이나 눈 아픔 등의 불만 글이 많더라.. 15ud490 모델은 색감도 좋고 눈이 편해서 좋다.. 정말 정말 편하다!!

솔직히 슬림 3 보다 상급에 슬림 3 보단 좋다고 스펙에 표기되어 있어서 최소한의 기대는 했었는데 실망이 컸다.

슬림 3 모델은 대체 어느 정도라는 건지;;;;

 

며칠간 색 보정 팁도 찾아서 따라 해보고 이런저런 앱도 깔아보고 했지만 미묘할 뿐 유의미한 해결은 되지 않았다.

색감 쪽 문제라기보다 눈이 시린 게 뭔가 있다 싶어서 설정 부분 건들며 테스트하다 발견한 것이 있다. "디스플레이 설정 - 밝기" 메뉴를 확장해보면 "표시된 컨텐츠와 밝기를 최적화하여 배터리 향상을 지원합니다" 라는 부분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꺼주면 화면 울렁거리는 게 덜해져서 눈이 한결 편해지니 꼭 끄는 게 좋다.

비교해보고 싶다면 아래 참조 마지막 링크에 들어가서 "Gradients" 부분을 켜 두고 위 체크를 비교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된다.

 

색감 부분은 설정 불가능한 부분 때문에 애매하다고 판단,  icc나 icm 파일을 구해서 이것저것 깔아보다가 제일 괜찮다 싶은 걸로 설정한 상태이다. Brightness, contrast, R, G, B 설정 보면서 적당히 골라 적용해보면서 찾으면 된다.

 

나랑 같은 Ideapad Slim5 15ITL 05 모델을 구입했다면 레노버의 다른 모델 icc 파일보다 이 파일이 더 잘 잡아 줘서 첨부파일로 올려두니 필요한 사람은 두 개 받아서 테스트 해보고 쓰길 바란다.

 

나는 둘 중 4k 붙은 파일이 더 보기 좋아서 했는데 두개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걸 쓰면 될 듯.

그래도 안 맞으면 아래 참조링크에 있는 icc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직접 뒤져보길 바란다.

 

(내용 수정)

설정을 수십번 반복하다가 뭔가 꼬였던듯;; 그냥 레노버 모델 icc 파일 다 받아놓고 적동한거 적용해보고 본인 모니터에 맞는걸로 하는게 좋겠다. 뭐 어찌됐건 아내 엘지노트북 보면 눈이 너무 편한건 변함없다.

 

(내용 추가)

내 모델에 가장 가까운 icc 파일을 찾은것 같아서 다시 올려둠.

나랑 같거나 비슷한 AUO 모델이면 아래 파일 다운로드 해서 쓰면 됨.

다운로드 파일과 함께 파일 다운받은 정보 사이트 링크 첨부함

https://www.notebookcheck.net/Lenovo-IdeaPad-5-15IIL05-Review-Good-performance-and-a-long-battery-life-thanks-to-the-70-Wh-battery.480460.0.html

Lenovo_IdeaPad_5_15IIL_15_FHD_IPS_i5-1035G1_B156HAN02_1_22-06-2020.icm
0.01MB

 

icc 설정 방법은 간단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료가 수두룩하므로 찾아보고 따라 하면 된다.

 

액정 교환도 생각해 봤는데 구입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알리에서 알아본 패널은 환율 크리 때문인지 생각보다 비싸서 as기간 까지는 icc패치로 어찌 버티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컨텐츠 밝기 최적화" 설정 꺼주고 "ICC" 파일 적용, 이 두 가지만 해줘도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참조 링크 -

 

 

 

호환 패널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4320543333.html?spm=a2g0o.productlist.0.0.3f4227b6qDIhyj&algo_pvid=81487ba9-e0b2-470d-baa4-b269645ec332&algo_exp_id=81487ba9-e0b2-470d-baa4-b269645ec332-4&pdp_ext_f=%7B%22sku_id%22%3A%2212000028746435637%22%7D&pdp_npi=2%40dis%21KRW%21%2198449.0%21%21%21%21%21%40210318b816583991543552901e23f4%2112000028746435637%21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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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iexpress.com

레노버 공식 사이트 호환 부품 자료

https://pcsupport.lenovo.com/kr/ko/products/laptops-and-netbooks/5-series/ideapad-5-15itl05/82fg/82fg0069kr/parts/display/compatible

 

laptops and netbooks :: 5 series :: ideapad 5 15itl05 :: 82fg :: 82fg0069kr :: pf2p8q4y - Lenovo Support KR

 

pcsupport.lenovo.com

ICC 파일 다운로드 가능한 사이트

https://tftcentral.co.uk/articles/icc_profiles/p5

 

ICC Profiles and Monitor Calibration Settings (I - L) - TFTCentral

ICC Profiles and Monitor Calibration Settings database arranged alphabetically, this page for monitors starting with the letters I to L

tftcentral.co.uk

모니터 테스트 사이트

https://www.eizo.be/monitor-test/

저번에 올린건 SE2와 4a의 저조도에서(침실 기준) 슬로모션 비교 영상이었는데, 아이폰 13에서 두배로 향상된 PWM Hz 효과가 궁금해서 비교 영상을 만들어 봤다.

순서대로 “s21, 13미니, 4a”순이다.
아이폰 13 처럼 PWM Hz 500대 OLED면 그나마 쓸만할 것 같은데 다른 제조사들은 언제쯤 적용 하려나..

순서대로 s21->13미니->4a 의 슬로모션 영상

다들 동일 기준에서 촬영하고 싶지만 s21은 회사 동료, 13미니는 매장 전시폰이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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