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 글에서 12월 420메가 정도의 업데이트를 하면서 눈이 덜 시린 것 같다고 남겼었다.

그 후 테스트를 통해 확실히 이전 보다 눈이 편해졌음을 확신했다.

 

최근 iOS16 버전의 문제가 많아진 김에 유심을 옮겨서 며칠간 픽셀 4a를 메인으로 써보고 있다.

요즘 잠이 잘 오지않아 침대에 누운 채로 어두운 곳에서도 몇 시간씩 웹서핑을 하면서 써보고 있는데 확실한 건 눈물 나고 고름 나오고 하던 이전과 달리 조금 피로도는 있어도 눈물 흐르고 딱지 앉고 고름 나와서 약 발라줄 일 없이 쓸만하게 바뀌었다는 점이다. 대체 뭔 짓을 한 거냐 구글?

아이폰처럼 기존보다 배터리가 좀 더 빨리 닳는 것 같은데, 이전에는 배터리 절약 우선으로 해서 심하던 플리커 대신 전력 소모가 좀 늘더라도 안정적인 화면에 투자를 한 걸까? 이건 정확한 테스트가 없으면 모르는 부분이니.. 넘어가자, 좋아졌으니 장땡임!

 

어쨌건 iOS가 제정신을 차릴 때 까지는 4a를 메인으로 써볼까 생각하고 있다.

배터리 체크 어플인 Accu배터리를 깔고 체크중인 배터리는 상태는 90% 정도라고 하는데 점점 내려가는 중이라 3달은 써봐야 정확해진다고들 하니 3달 정도 후에 확인해봐야겠지.

 

그래도 지금의 SE2 보다는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오래 가는 덕분에  충전 강박에서 좀 편해진 상태다.

이 녀석도 배터리를 교체해서 사용해야 할까 싶은데, 아직은 se2 보단 나으니 당분간은 그냥 써보는 게 좋겠지?

아직 은행이나 카드 관련 앱은 옮기지 않고 아이폰에서 사용중인데 며칠 더 지켜보다가 옮겨주던지 해야겠다.

se2의 iOS가 어제였던가? 업데이트를 했고 배터리 닳는게 좀 나아졌다고들 하는 것 같던데, 내 경우는 대기만 조금 나아졌고 사용 시 se1처럼 수직낙하하는 것 같아서 좀 더 지켜봐야겠다.

se1도 같이 올렸는데 마찬가지.. 15.7에서 좋아졌던 배터리(이전 글 참조)도 잠시;;

15.7.1에서 더 닳더니 15.7.2에선 다시 다이빙 시키네 썩을 팀 쿡 시키.. 

애플 이놈들 새 폰 낼 때마다 기존 폰들 배터리 순삭 시키는 버릇은 안고칠듯.. 이번엔 아이폰 14도 그런 거 보면 참...

그간의 경험으로 보자면 iOS 문제로 배터리 쑥쑥 닳을 때 배터리 갈아주면 새로 교체한 배터리마저 수명이 금새 순삭 하더라는;;;

 

정말 iOS 9 버전 이후였나?

배터리 순삭 기능이 패시브가 된 게.. 언젠가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린 게 몇 년째 인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이전 글에 썼듯 15.7에서 웬일인가 했었지... 깜빡 실수였던 듯, 그 후 차례로 보안 업데이트이라고 15.7.1, 15.7.2로 올려서 달라진 거라곤 배터리 소모뿐이네;;

갈수록 정나미 떨어진다 애플!

 

- 추가 -

se2에서 se3로 가려고 고민했던 이유가 배터리와 조금이라도 나아진 카메라였는데 마침 se3와 픽셀 4a 카메라에 대해 자세한 비교 영상을 발견했다.

픽셀이 OLED 화면인 게 걸리긴 하지만 이 정도면 돈 들여서  se3로 갈 이유는 없어졌달까.. 

https://youtu.be/MuoKE7cxT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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