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75 진동판 청소 전

덮개 틈새로 먼지가 많이 보였다.

뚜껑을 따고 보니 먼지가 이렇게 쌓였다, 때를 밀어주기 위해 준비를 했다.

예전엔 부드러운 브러시로 해줬었는데 이번엔 너무 더러웠기에 알코올 솜님의 힘을 빌렸다.

약국에서 산 알콜솜인데 한 조각씩 들어있고 제법 두터워서 네 모서리를 이용해서 한쪽당 2 모서리씩 사용했다.

 

ksc75 진동판 청소 후

알코올 솜에 때가 보이는가~ 너무 더럽다; 이 작은 유닛에서 두 모서리씩 사용했는데 다 저 정도로 더러워졌다.

알코올이 마르면 면봉의 단단한 부분을 떼어내고 남는 푸석한 부분을 사용해서 깔끔히 제거해주면 완성!

사진은 알코올 마르기 전인데 마르고 면봉질 해주면 반짝반짝~ 찌글찌글 해진다.

찌그러진 사진은 깜빡했는데 사진 위쪽에 보이는 빨때를 데고 입으로 흡입해주면 원래 모습(위 사진)처럼 돌아온다.

흡입 상태에서 당기지는 말고 딱 진동판 높이를 유지하면서 찌그러진 부분만 복원해주면 된다.

 

보라~ 목욕 후 깨끗해진 티타늄 코팅 진동판의 우아한 자태를!!

75, 35 다 분해 해봤는데 35는 은색 진동판이 아닌 투명 진동판이다.

35가 단종되면서 나온게 75이고 내가 샀던 35는 근래에 소량 재생산되는 35인데.. 티타늄 코팅이 아니라서 투명 진동판인 건지 뭔지 아직도 의문이다.

 

ksc75는 다 좋은데 먼지망이 없다 보니 이모양으로 더러워지는데 그렇다고 망 씌우면 음질이 바뀌기에 그냥 쓰는게 낫다.

예전에 스타킹으로 먼지만을 만들어 씌워줘봤는데 소리가 달라져서 떼어버렸다;;

뭐 한번씩 청소해주면 되니까 앞면은 괜찮은데 뒤쪽으로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네;; 

망을 씌우면 소리가 변질되어서 안되고 저렴하니까 청소 하지말고 새로 사도 되겠지만 왠지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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