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가벼워서 눈여겨 보던 아이폰 미니 시리즈 12,13 시리즈는 기대와 달리 기본적인 통신장애를 달고 살고 12 시리즈의 경우 1년이 지난 시점에도 고쳐지지 않았다는걸 보면 이번 업뎃도 별 기대가 되지 않는다.
단순히 소프트웨어 문제만이 아니거나 4g->5g 넘어가는 시점의 문제도 겹칠 순 있지만 유독 아이폰 12,13에서 심한걸 보면 그것만은 아닌듯 하다.
예전에 갑자기 로열티 아깝다고 인텔칩으로 전환하면서 시작되었던 문제가 12시리즈 부터 다시 퀄컴칩으로 돌아가면서 해결 될 줄 알았더니 더 심해진것 같고;;
11 시리즈 때는 그나마 다른 부분에서는 안정적이라도 했었는데 최근 두 모델은 통신불량에 액정불량에 배터리 불량에 발열까지.. 갈수록 심해지는 양상이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가? 아니다.
저번에 글 쓸때만 해도 13시리즈 액정 칭찬했었는데 나머지 문제들+액정 안정화도(뽑기;;) 아직 멀어서 하아...
그나마 오랜기간 굴린 폼팩터에 인텔칩 마지막 모델인 se2가 가장 이슈가 적지 싶다.
배터리 용량이야 원래 적으니 그러려니 한다치면 말이다.
다음 세대 부터 또 퀄컴 버리고 자체칩 루머 도는거 보면 이제 애플도 버려야 할 때인가 싶어 픽셀 모델로 다시 눈을 돌려봤는데, 이쪽도 만만찮다;;
4a 부터 잡히지 않는 발열.. 하아..
요즘 1년 지난 해외 기기 판매가 가능해 지면서 저렴한 픽셀 하나 데려올까 싶어 장터를 살펴 보고 있었는데 살꺼면 차라리 픽셀 3a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se1 메인으로 썼는데 오늘부로 se2를 메인으로 쓰기 시작했다.
왠만해선 발열 없고 적당한 한손조작에 눈이 편한 액정, 좀 더 가벼우면 좋겠지만 적당한 무게에 불만없는 속도와 제법 좋은 카메라에 가격까지~ se2 최고다!
요즘 스맛폰들은 너무 비싸면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조차 각종 이슈들로 넘쳐나는데, 누가 불만글을 올리면 되려 업체를 감싸고 도는 기이한 현상이 이젠 일상화가 되어간다.
자기가 쓰는 폰의 문제점을 들으면 자기가 욕을 먹은것 처럼 변호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
스마트 폰이 사람을 스마트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멍청하게 만드는 것인지 홀리는 건지 뭔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사용자들이 힘을 모아 업체에 가격 만큼의 상품을 만들도록 요구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내가 이상한건지..
어쨌거나 조만간 5g가 어느정도 확산되고 나면 lte 문제가 더 심각해 질텐데 다음 폰은 뭘 사야하나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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