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위 기종들 나오면서 말이 많지만 변하지 않는 건 스냅 최강의 카메라를 가진 휴대용 기기라는 점!

 

즉 3a나 4a 정도 중고로 구매하면 10만 이하~초 중반대로 구매 가능한데 volte 안 되는 모델 한정이면 더 저렴하게도 구매 가능해지고 기본 카메라는 물론, Gcam 으로 입맛대로 만져주기만 해도 더욱 좋아지는 카메라로 이만한 가성비가 있을까 싶다.

거기에 저용량 평생 무제한 서비스까지 있어서 최강의 스냅 카메라로 추천한다!

 

왜 갑자기 또 이런 글을 쓰는가?

코로나 이후로 3년째 접어들어가는 방콕 생활을 힘들어하는 여행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간단하게 근처로 단풍구경을 다녀왔다.

캐논 M2 팬케익 단렌즈 셋, 픽셀 4a, 아이폰 se2, se1(메인), insta360, DXO one을 가지고 다녀왔는데 스냅으로서 최고의 왕자는 픽셀 4a였다.

픽셀 6, 7 등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중고 금액이 30 중후반이었던 4a 였기에 추천하기 좀 애매했는데, 지금은 뭐 데세랄 배터리 한 두 개 살 돈으로 이거 하나 사서 들고 다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RAW 촬영 후 라이트룸 돌리고 어쩌고 할 요량이 아니라면 스냅으로 막 찍어도 실패율이 없는 건 오직 4a 뿐..

캐논은 느리고 초점 날아가고, 화이트 날아가고 무겁고.. 화각 좁고, 배터리 짧고.. 등등..

베스트 샷 포인트에 다들 줄 서서 기다리기에 짧은 시간 촬영을 하는 데는 부적격으로 탈락, 나머지 애들은 화질부터가 탈락..눈 감은 샷 빼고 다 건진 건 4a 뿐이다.

 

어둡건 명암대비가 심하건 역광이건 뭐건 그냥 포인트 잡고 눌러주면 알아서 기본은 다 살려주는 게 얼마나 편하고 믿음직한지! 거기에 wifi 연결해 두면 무료 백업으로 금방 백업되겠다, 구글 사진에서 필터 한방씩만 먹여줘도 크게 손댈 일이 없는 퀄리티까지 보장에, 알아서 사진 분류에 각종 이벤트 사진까지 만들어주는데 단돈 10만 원이라니!!

a 모델이라 배터리까지 오래 가주니 뭐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냅 카메라로 최고 존엄이시다.

일반 스냅 카메라와 비교해보면 액정도 커서 사진 확인도 편리하고 터치로 편집도 바로 가능~

그리고 50만 원대 일반 디지털카메라로도 못 찍는 천체 모드까지 있어서 별 사진도 가능!

백만 원대로도 찍기 어려운 야간 저조도 사진도 픽셀이라면 터치만으로 알아서 샤샤샥~

 

여행 가면서 편하게 쓸 스냅 카메라 구입 예정이라면 그냥 픽셀 3a, 4a 추천한다.

볼테 패치까지 해주면 전화 기능도 가능~ 앱 설치로 각종 유틸리티나 시간 때우기 게임도 가능한 카메라~ 멋지지 않은가?

 

돈 많으면 줌이나 광각 등 추가되는 상위 기종도 있지만 물리적인 체급 차이에서 오는 기본 화질은 감안해야 하고 무제한 저장도 없기 때문에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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