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일을 했었고 눈이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OLED 화면은 눈시림, 눈물 등의 이유로 꺼려 지금도 se1, se2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수명이나 간단하게 멍이나 광선검으로 나가버리는 약함도 큰 몫을 차지한다.(유지 비용면, oled 내구성도 문제지만 페이스아이디 내구성도 문제;;)
그런데 이번 아이폰 13 시리즈에선 드디어 PWM Hz 수치가 500Hz를 넘어섰다고 하니 플리커링으로 인한 두통이나 눈시림 등에서 벗어날지도 모르겠다.
아직 수명이나 낙하 충격으로 인한 잦은 고장 이슈는 가지고 있지만 수명도 점점 길어지고 있고 이제 좀 제구실 하는 화면으로 되어가는 듯 하다.
실제로 픽셀3a 정도만 해도 피로도는 둘째 치고 자연스런 색감으로 눈시림은 덜했으니.. 삼성은 언제까지 푸르딩딩 색상을 유지할런지 무슨 똥고집인지 모르겠다. 무슨 특허라도 걸려있는건지;;
역대 아이폰들 중 가장 실패한 녀석으로 생각하는 12 시리즈이지만 13 출시 후 엄청 저렴한 중고가로 유혹하는 바람에 한번 경험삼아... 싶은 생각에 당근을 보고 있었는데 갈꺼면 13이 나아보인다.물론 가격대가 50 이상이라 내년이나 가능하겠지만.. se2나 11 시리즈만 되어도 성능은 차고 넘치기에 아이폰 11로 마지막 액정 모델도 생각해 보고 있지만 페이스아이디가 걸린다.편하다고들 하던데(물론 코시국 이전 얘기;) 마지막 LCD 모델에 배터리도 오래 간다고 하니 말이다.하지만 역시 그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 싶어서 장터만 보고 있는 중이다.
최근 출시한 픽셀6 시리즈도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200이 넘어가는 무게로 관심 밖이 되었다.그래서 4a라도 하나 집어올까 고민중인데 PWM가 250Hz대라 제대로 쓰면 눈시림이나 두통이 올까봐 조심스럽다.
그리고 pixel6 출시가 되었지만 가격이 내려가지 않아서 쉽사리 선택하기가 어렵다.카메라 제외 모든게 월등한 se2 중고가가 20만원 극초반대 까지 내려간 시기인데 4a는 아직도 4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계속 구글카메라에 메달리는 이유는 딱 하나다.렌즈 하나로 극한의 환경에서 막 찍어도 살려주는 기막힌 소프트웨어의 성능!아이폰 13 카메라 리뷰도 봤지만 역시나 저조도, 야간, 역광 등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은 아직도 구글 이라서 이다.이거 빼면 13 카메라가 성능은 더 좋았다.
어쨌거나 구글의 픽셀 4a, 아이폰의 미니시리즈&SE1,2 정도가 한손 조작과 가벼운 축에 속하는 쓸만한 스마트폰인데 se1은 이제 슬슬 보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성능면에서 슬슬 버거워진다.아직은 se1을 메인으로 쓰고있지만 조만간 se2나 4a를 메인으로 쓸지도 모르겠다.아니면 손목을 갖다바치고 아이폰 11이나, 똥값(뒷판 파손 등)에 구한다면 12미니를 업어 올지도...
하면서 장터를 뒤적거리는 나이지만 아직도 돌고돌아 결론은 se2에 머물고 있다.
대단한 가성비인 이녀석 때문에 아직도 돈을 아끼는 중이다, 제길;;
본인 기준 이번 아이폰 13의 혁신은 PWM Hz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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