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눈에 들어 온 귀여운 악기가 우쿨렐레였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 악기 하나 정도는 잘다루고 싶다는 로망!
이것을 이루어 줄 악기로 적당해 보였다.

작은 크기로 휴대가 편하고 기타 보다 코드가 쉬워 취미로 배우기 정말 좋은 악기.
첫 구매 악기는 교보에서 산 10만원대의 보급형이었는데 우쿨렐레 까페 가입 후 오프라인 모임에서 판다는 분이 계셔서 배우기도 전에 사진의 우쿨렐레로 업글 해버렸다.

당시 3주 정도 배우러 다녔는데 여친이 생겼고 다니지 못하게 해서 거기서 목표는 무산되었던 비운의 우쿨렐레이다.

이제 여름이 왔고 구석탱이에 쳐박아뒀던 이녀석을 다시 꺼내어 주었다.
요헤이네 놀러갔다 돌아오는 길, 떨어뜨려서 여기저기 생채기도 생겼지만 올 합판이라 그런지 튼튼해서 건재한 녀석이다.
앞으로 틈틈히 연습해 보려고 한다.


한동안 보관만 하고 있던 우쿨렐레를 몇달 만에 꺼내어 튕겨보았다.
같은 시기에 시작한 세준이는 꽤 늘어서 중수의 길로 들어섰는데 난 보관만 하고 있었더니 그대로다.
아니 조금 늘은듯도 하다;;  역시 몸으로 하는건 빨리배우는 유전자 때문인지 알아서 성장하고 그런다;;
틈나는대로 튕겨줘야겠다~ 사진은 이녀석 첨 업어 온 날 까페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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